선크림용 실리콘 퍼프 추천!!

여름이 아니더라도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 필수로 발라야 하는 아이템이죠. 그런데 매번 손으로 바르자니 바르기 전과 후에 손을 씻어야 하고, 붓이나 퍼프로 바르자니 거기에 흡수되는 선크림 양이 적지 않아서 아깝고... 그런 고민을 하다가 실리콘 퍼프를 찾았습니다. 사용해 보니 손만큼 챱챱 잘 발리고, 위생적으로도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한참 동안 혼자 잘 쓰다가 이번에 친구에게 선물하느라 주문한 김에 블로그에도 추천해 봅니다.

 

 

특징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오는데, 포장 용기 자체를 보관 케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 케이스에 넣은 채로 파우치에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았습니다. 겉면은 실리콘이 비닐처럼 좀 쭈글쭈글해지지만, 퍼프 면은 매끈하게 유지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퍼프 면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자잘한 마이크로 셀이 있어서 선크림이 얇게 발리도록 합니다.

 

 

무엇보다도 실리콘 소재이기 때문에 위생적인 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사용 후에 물로 씻거나, 알코올 스왑으로 닦을 수 있어서 세척이나 건조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티슈로 쓱 닦기만 합니다... 가끔은 물티슈로...^^;;

그래도 재질 특성상 잔여 화장품이 없고 습기를 머금지 않기 때문에 티슈로만 닦아도 일반적인 퍼프보다는 훨씬 위생적이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사용 모습

그냥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모습을 그대로 찍어 봤습니다. 손으로 막 챱챱 바르듯이 퍼프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리콘 퍼프가 쫀쫀하게 달라붙는 촉감이 있어서 손으로 바를 때랑 마찬가지로 막 펴 바르거나 두드려도 뭉치는 곳 없이 잘 발립니다. 저는 선크림을 바를 때만 사용하는 편이지만 로션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앰팩플러스에서 나온 젤리팜 실리콘 퍼프이며, 가격은 개당 2,000원입니다. 다만 배송비가 있어서 저 같은 경우는 한 번에 2~3개씩 구입하는 편입니다. 

 

이 제품을 포함해 제가 블로그에 추천하는 제품들은 모두 제가 직접 구매해서 오랫동안 사용해본 제품들입니다:) 좋은 제품은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이 누리고 혹시라도 단종되지 않도록 하려는 저의 소소한 노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