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맛집] 찐 딤섬 맛집 "진딘로우" 방문 후기(feat. 트러플 소룡포)

대만 여행 중에 방문했던 맛집 후기 2탄.

 

오늘은 딤섬 맛집인 진딘로우 방문후기를 울려보겠습니다.

 

 

대만 진딘로우

대만 딤섬 맛집으로는 딘타이펑이 가장 유명하고, 한국인 여행객들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만 현지인과 가이드가 추천하는 찐 딤섬 맛집은 바로 진딘로우입니다.

 

이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슬금슬금 유명해지고 있어서 더 늦기 전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주소 : No. 47號, Changchun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91
•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오후 10:00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2:30~5:00
• 가격 : 소룡포 6,000원, 송로소룡포 15,000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까 꼭 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중산구 린썬공원 근처에 있으며, 지하철 중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진딘로우 외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매장 외에 1층에도 좌석이 많이 있어서 수용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대만 진딘로우 방문 후기

진딘로우에 가시면 꼭 트러플 샤오롱바오(송로소룡포)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트러플을 싫어하는 분들을 제외하곤 강력히 추천 드리는 메뉴입니다.

 

딤섬은 송로소룡포, 기본소룡포, 게살 소룡포, 새우 샤오마이를 주문했습니다. 소(小)와 대(大)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소를 주문하면 딤섬이 6개씩 나옵니다.

 

 

진딘로우의 샤오롱바오는 피가 얇고 육즙이 정말 많이 들어 있어서 촉촉하고 풍부한 맛이 느껴집니다. 여러 명이 방문하신다면 여러 가지 소룡포를 하나씩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던 트러플 샤오롱바오입니다. 안을 보시면 검은색 송로버섯이 저렇게 듬뿍 들어있습니다.

 

트러플 오일 같은 인공적인 향이 아니라 생 트러플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 육즙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집니다. 이거 먹으로 대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게살 소룡포에는 저렇게 게 다릿살이 한 덩이 크게 들어 있습니다. 역시 육즙 가득 게 향이 퍼져있고, 게 살이 탱글 하게 씹혀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새우 샤오마이도 만두피 안에 육즙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새우도 너무 바짝 마르지 않고 촉촉하고 탱글 했습니다.

 

 

 

딤섬 외에 볶음밥과 대파 소고기 볶음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기본 계란볶음밥을 주문했는데, 고슬고슬하고 고소하게 볶아져서 한국의 웬만한 볶음밥 맛집 이상이었습니다. 

 

 

대파 소고기 볶음은 대파가 아삭하고 고기도 잡내 없이 맛있었는데, 소스가 제 입맛엔 좀 짰습니다. 밥 없이 드시기엔 좀 짤 수 있습니다.

 

 

대만 진딘로우 메뉴

진딘로우는 샤오롱바오 종류만 10가지가 넘습니다. 그 외에 다른 딤섬 종류도 많고,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번역기 없이 쉽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딤섬 말고 탕, 국수, 볶음 등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메뉴판을 다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딘로우는 대만 여행 기간만 넉넉하다면 매일 한 번씩 방문해서 소룡포라도 모든 종류를 다 먹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진딘로우 위치는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구글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EYvPpyPKtRB94Gmq9

린썬공원 (임삼공원) · No. 88, Section 1, Nanjing E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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