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 깔끔하고 진한 고기국수 맛집 "듬삭"

수도권에는 맛있는 고기국수 맛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분당에 고기국수 맛집이 새로 생겨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듬삭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며 토요일은 휴무일입니다.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42 1층 106호

▶ 영업시간 : 일~금 11:00~21:00 (*토요일 휴무)

▶ 주차 : 건물에 지하주차장이 있으며, 주차공간이 꽤 넉넉합니다.

 

 

듬삭 방문 후기

작년에 오픈해서 매장이 깔끔합니다. 매장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층고가 높고 좌석 간격이 넉넉해서 그다지 작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1인 좌석도 많기 때문에 혼자 방문해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고기국수

듬삭의 고기국수는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보다 맛있었습니다. 육수가 진하면서도 깔끔해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스타일입니다.

 

면은 중면이고, 고명으로 얹은 고기도 잡내 없이 쫀득하고 고소합니다. 고기가 넓고 얇게 썰려 있어서 면을 감싸듯이 집어서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빨간 양념과 후춧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살짝 칼칼한 맛이 좋았습니다.

 

 

국물 위에 기름이 거의 떠 있지 않을 정도로 아주 깔끔합니다. 그러면서도 육수 맛이 진해서 깔끔한 고기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나 진한 고기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나 모두 만족할 만한 스타일입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겉절이와 단무지 무침이 나오는데, 고기국수와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벽에 설명되어 있는 대로 고기국수가 반쯤 남았을 때 다진마늘과 새우젓을 넣어 보았습니다.(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청양고추는 넣지 않았습니다.)

 

다진 마늘과 새우젓을 넣으니 마늘의 알싸한 향과 새우젓의 감칠맛이 추가돼서 또 다른 매력의 국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기국물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순수한 상태의 국물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밥이 무한제공된다고 하는데 저는 국수만으로도 양이 많아서 밥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해서는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 보려고 합니다.

 

 

돔베고기(한도마)

돔베고기는 반도마 또는 한도마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도마를 주문했습니다.

 

고기국수에 고명으로 얹은 고기보다 두껍게 썰려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잡내가 하나도 없고 쫀득하고 고소했습니다. 고기 자체에 약간 간이 되어 있지만 새우젓을 얹어서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져서 훨씬 맛있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는 고기국수와 비빔고기국수, 냉고기국수, 돔베고기 등이 있습니다. 고기국수을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더운 날씨인지라 냉고기국수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고기국수 9,000원으로 요즘물가에 비해 꽤 저렴한 가격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되고, 건물에 주차하신 경우엔 직원분께 따로 주차등록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위치는 야탑터미널 옆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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