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맛집 찐 장작 화덕 피자 핏제리아 다닐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평택 소사벌에 있는 피자 맛집, 핏제리아 다닐로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가 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간 건데 가족들 모두 맛있어해서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ㅡ^

 

 

추천 이유

이 피자집의 가장 큰 특징이자 추천 이유!! 가스 화덕이 아니라 진짜로 장작을 태우는 화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빵 맛이 다른 화덕 피자들보다 훨씬 담백하고 바삭합니다. 그리고 숯불과는 다른 불 향이 있는데, 약간 탄 듯한? 고소한 향이 아주 진하고, 그래서 피자 끝에 빵 부분만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추천 메뉴

1. 카프레제 부라따 샐러드

물론 피자도 모두 맛있지만 의외로 샐러드도 참 맛있었습니다. 카프레제 부라따 샐러드는 화덕빵을 곁들인 것과 빵이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꼭 빵을 함께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토마토, 루꼴라, 부라따 치즈에 화덕빵이 같이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빵은 속이 빈 형태로 구워지는데 빈속에 치즈와 허브가루 등을 뿌려서 이 빵만 먹어도 고소하고 향긋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빵 사이에 샐러드를 끼워서 먹으면 신선한 샐러드 피자 같은 느낌도 납니다.

 

2. 치폴라 모르따델라

양파와 모르따델라 햄을 토핑한 피자인데, 아주 얇게 썰린 양파가 적절하게 햄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도 주어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3. 루꼴라 프로슈토

이름 그대로 루꼴라와 프로슈토 햄을 토핑한 피자입니다. 저는 워낙 루꼴라를 좋아해서 쌉쌀한 루꼴라에 프로슈토가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루꼴라의 쌉쌀한 맛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껜 호불호가 있을 메뉴입니다.

 

가격

피자는 15,000~19,500원이고, 샐러드는 16,500원입니다. 한 판은 6조각으로 서빙되며 토핑도 푸짐하고 빵 부분이 든든해서 일반 성인 여성은 2~3조각 정도면 충분히 배가 부를 양입니다. 

 

예약 방법

사장님이 혼자 요리와 서빙을 모두 하시고, 10좌석만 있는 바 형태라서 꼭 예약을 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주말엔 예약도 거의 꽉 차기 때문에 2~3일 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30부터 저녁 9:30까지이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3:00~5:30)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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