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맛집] 콩비지로 미슐랭 빕구르망 "피양콩할마니"

오늘은 삼성역 맛집으로 유명한 피양콩할마니에 다녀온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콩비지라는 전통적인 메뉴로 7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될 정도의 맛집입니다.

 

피양콩할마니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삼성역 맛집 피양콩할마니

▶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30

▶ 영업시간 : 월~일 11:30~22:00

▶ 주차 : 발렛파킹(3천원) 가능합니다. 피양콩할머니 매장 근처에 있는 '커피야' 매장에서 발렛파킹 맡기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간판만 봐도 내공이 느껴지는 맛집입니다. 맛있는 녀석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피양콩할마니는 무려 7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맛집인데요.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도 가마솥에 비지를 끓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양콩할머니 방문 후기

저는 1시 반쯤, 점심 피크 시간이 지날쯤에 방문해서인지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안은 꽤 넓어서 수용도도 높아 보였습니다.

 

 

저와 일행은 콩비지, 김치콩비지, 피양접시만두, 녹두전 1/2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이 소박하지만 꽤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적당히 간간하면서도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들이었습니다.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본 콩비지는 뽀얗고 고운 콩비지에 간 돼지고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 본 콩비지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간은 슴슴한 편인데, 저는 입맛이 싱거운 편이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간이 싱겁게 느껴지시면 식탁에 놓인 간장을 조금 뿌려 드시면 딱 좋습니다. 

 

 

김치콩비지는 김치가 꽤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콩비지는 슴슴한데 김치가 간을 더해줘서 밥반찬으로 좋았습니다. 

 

저처럼 슴슴한 음식을 좋아하시면 기본 콩비지를,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면 김치콩비지를 추천드립니다.

 

 

피양접시만두는 이북식 만두 5개가 나왔습니다. 피가 두꺼운 편이고 소는 담백해서 제 입맛에 너무 딱 맞았습니다. 겨울에는 만둣국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소에 애호박과 배추가 많이 들어간 담백한 만두였습니다.

 

 

녹두전 1/2은 두툼한 녹두전 한 장이 나왔습니다. 겉이 바삭해서 간장 조금 곁들여 먹으니 고소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하나쯤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피양콩할머니 메뉴

메뉴는 콩비지, 만두, 콩국수, 전 류가 있습니다.

 

사람 수만큼 식사 메뉴를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피양접시만두와 감자전 1/2, 녹두전 1/2 등은 사이드 메뉴라서 그 외의 식사 메뉴를 인수대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콩국수는 계절메뉴라 아직 개시하지 않았는데, 여쭤보니 최고기온 25도 이상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개시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올해 콩국수를 개시하면 다시 방문해서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 앰배서더 호텔 근처에 있습니다. 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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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역 피양콩할마니 방문 후기를 올렸습니다. 제가 먹어 본 콩비지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고소해서 콩국수도 꼭 먹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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