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이 의심될 때 확인하는 방법 : 검찰청 찐센터로 문자 보내기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끊임없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이스피싱을 미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보이스피싱 전화는 정당한 기관에서 온 것처럼 매우 교묘하게 조작돼서 판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때 간편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검찰청 찐센터로 문자를 보내는 방법입니다.

 

 

검찰청 찐센터란?

검찰청 찐센터는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입니다. 이름만 봐도 그 기능을 알 수 있는 기관이죠.

 

2020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이 글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매우 다양한데, 보이스피싱 사건 중 약 40%는 검찰을 사칭하는 수법이라고 합니다. 검찰을 사칭하여 전화 및 문자로 구속영장, 참고인 조사 요구서 등 위조 서류를 피해자에게 보내는 방식인데,

 

이렇게 받은 의심스러운 서류를 검찰청 찐센터에 문자로 문의하면 바로 진위 여부를 알려줍니다.

 

검찰청 찐센터 번호는 010-3570-8242 입니다.

 

단, 검찰청 찐센터에 문의할 때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이나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스피싱을 받은 사람은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찐센터 번호로 연락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을 땐 아래의 3가지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검찰은 절대 현금을 인출, 송금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2. 검찰은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걸겠다고 했을 때 어떤 불이익도 주지 않습니다.

3. 검찰은 휴대전화 메시지로 서류를 보내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번입니다. 검찰은 일단 전화를 끊고 확인 후 다시 걸겠다고 이야기해도 절대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검찰이라고 하는 전화를 받았을 땐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전화번호가 정말 검찰이 맞는지 검찰청 찐센터에 문자를 보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통화목록을 캡처하거나, 받은 서류를 첨부하여 문자를 보내면 검찰 측에서 아래와 같이 진위 여부를 확인하여 답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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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검찰에서 직접 사칭 여부를 판별해 주는 검찰청 찐센터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꼭 기억해 두셨다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 적절히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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